수원 두드러기 약물, 장기 복용 안전한가요?
안녕하세요. 수원에서 성인부터 소아까지 알레르기 아토피 치료를 14년동안 전문으로 진료하는 수원연세아이웰소아과 김원장입니다.
💡 핵심 답변
EAACI/GA²LEN/EDF/WAO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2세대 항히스타민은 장기 복용에도 비교적 안전하며, 2주 내 호전이 없으면 증량·단계치료로 조정하는 것이 임상적 결론입니다.
수원 두드러기 약물, 장기 복용 안전한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만성 두드러기에서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필요한 기간 동안’ 장기 복용해도 비교적 안전한 편입니다. 저는 수원두드러기 환자에서 “매일 약을 먹어도 괜찮나요?”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데, 실제로는 증상이 반복되면 약을 끊었다가 재발을 키우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임상에서는 보통 2주 정도의 반응을 보며 용량 조정이나 다음 단계 치료를 판단하고, 조절이 안정되면 서서히 감량을 시도합니다. 다만 “안전하다”는 말은 “아무 점검도 필요 없다”는 뜻이 아니어서, 졸림·심계항진·간질환 동반·임신 수유 여부 같은 개인 변수를 확인하며 처방해야 합니다.
근거는 국제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EAACI/GA²LEN/EDF/WAO 만성 두드러기 가이드라인의 단계치료 전략입니다. 이 가이드라인은 1차 치료로 비진정성 2세대 H1 항히스타민을 권고하고, 조절이 부족하면 같은 계열 내에서 용량을 올려(통상 최대 4배까지) 조절을 시도한 뒤, 이후 단계 치료(예: 오말리주맙)를 고려하도록 제시합니다. 핵심은 “스테로이드를 오래 쓰는 것”이 아니라 “항히스타민을 기반으로 장기 조절”이라는 점이며, 이것이 장기 복용 안전성 질문에 대한 실제적인 임상 답이 됩니다. 또한 소아의 경우에도 2세대 항히스타민은 연령·체중·허가사항에 맞춰 사용하면 비교적 안전하다는 것이 다수 진료지침과 임상 경험에서 일관됩니다.
제가 10년 이상 진료하며 느끼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장기 복용의 안전성은 약 자체뿐 아니라 복용 방식과 점검 체계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증상 있을 때만 이틀 먹고 끊기”를 반복하면, 환자 입장에서는 약을 ‘덜 먹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재발 빈도와 불안이 커져 응급실 방문이나 스테로이드 단기 반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일정 기간 규칙적으로 복용하면서 유발요인을 정리하고, 반응이 안정되면 감량 계획을 세우면 장기 복용에 대한 부담이 훨씬 줄어듭니다. 특히 수원두드러기 환자 중 직장 스트레스, 수면 부족, 음주, 감염(상기도 감염 등)이 겹치는 분들은 약을 끊는 순간 바로 다시 올라오는 경우가 많아, “복용 기간”을 증상 패턴에 맞추어 설계하는 것이 안전과 효과를 동시에 높입니다.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두드러기’라고 모두 동일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은 특발성 만성 두드러기(원인이 명확히 한 가지로 떨어지지 않는 경우)로 항히스타민 기반 장기 조절이 중심이지만, 일부는 비만세포 질환(예: 피부 비만세포증/전신 비만세포증)처럼 전혀 다른 위험도를 갖기도 합니다. 이 경우 단순히 “항히스타민 오래 먹어도 되나요?”가 아니라, 실신·저혈압·전신 반응 같은 위험 신호를 구분하고, 필요 시 전문 평가로 연결하는 것이 안전의 핵심입니다. 따라서 장기 복용이 걱정될수록, 스스로 중단하기보다 “내 두드러기가 어떤 축에 가까운지”를 먼저 분류하는 진료가 훨씬 중요합니다.
장기 복용이 걱정되는 이유: ‘약의 부작용’보다 ‘상황의 차이’가 더 큽니다
환자분들이 장기 복용을 불안해하는 이유는 보통 세 가지로 모입니다. 첫째는 “간이나 신장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고, 둘째는 “매일 약을 먹으면 내성이 생길까” 하는 걱정, 셋째는 “스테로이드도 아닌데 이렇게 오래 먹어도 되나”라는 인식입니다. 진료실에서는 이런 걱정을 단순히 “괜찮아요”라고 넘기지 않고, 어떤 약을 어떤 용량으로 얼마나, 어떤 동반질환이 있는지에 따라 위험을 층화해서 설명합니다. 특히 항히스타민과 스테로이드는 장기 안전성의 의미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환자분이 현재 어떤 약을 복용 중인지부터 다시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수원두드러기’로 검색해 오시는 분들 중에는, 실제로는 두드러기와 유사한 다른 피부 질환이 섞여 있거나, 약물 알레르기·식품 유발 반응·감염 후 반응이 겹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장기 복용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정확한 진단이 늦어져 불필요한 약이 길어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저는 초진에서 증상 사진(휴대폰 사진), 팽진 지속 시간(24시간 내 사라지는지), 자국/멍 여부, 열·관절통 같은 전신 증상을 매우 구체적으로 확인합니다. 이 과정이 길어 보이지만, 사실은 “장기 복용을 안전하게 하기 위한 첫 단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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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항히스타민은 장기 조절의 중심 약물입니다.졸림 등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고, 만성 두드러기 가이드라인에서 장기 관리의 1차 치료로 권고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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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시 복용’이 오히려 장기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자주 끊었다가 재발하면 증상 변동이 커지고, 스테로이드 단기 반복이나 응급 처치로 이어져 전체 약물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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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는 장기 복용 안전성 질문에서 별도로 다뤄야 합니다.가이드라인에서도 장기 유지 치료로 권장되지 않으며, 가능한 한 짧은 기간의 보조적 사용으로 제한하는 방향이 일반적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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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실신·저혈압·심한 전신 증상은 다른 원인 평가가 필요합니다.비만세포증과 같은 질환에서는 피부 소견의 조기 인지가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어, 단순 두드러기만으로 단정하면 위험 신호를 놓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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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는 체중·연령·동반 질환에 맞춘 ‘맞춤 처방’이 안전의 핵심입니다.같은 성분이라도 제형과 용량, 복용 가능 연령이 다르고, 수면·학습에 미치는 영향 평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장기 복용 안전성에 대해 ‘근거로’ 설명할 때 제가 주로 인용하는 기준
진료실에서 저는 “논문 한 편”보다 “진료지침이 어떤 치료 전략을 권고하는지”를 먼저 말씀드립니다. 만성 두드러기는 전 세계적으로도 흔하고, 환자 수가 많아 지침 기반의 단계 치료가 정교하게 정리돼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EAACI/GA²LEN/EDF/WAO 가이드라인은 항히스타민을 중심으로 장기 조절을 설계하고, 불충분할 경우 단계적으로 치료를 올리는 구조를 제시합니다. 이 ‘구조’ 자체가 장기 복용의 안전성과 직결되는데, 장기간 스테로이드에 기대지 않고도 조절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공해주신 PubMed 참고 논문 중에서는 비만세포 질환(예: urticaria pigmentosa)과 관련된 논문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만성 두드러기와는 다른 스펙트럼이지만, “피부 소견을 조기에 알아차려 위험한 전신 사건(예: 실신)을 놓치지 말자”는 메시지는 장기 복용 논의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진단이 다르면 필요한 약의 종류(항히스타민만으로 충분한지, 항-IgE 치료까지 필요한지)와 모니터링 강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제가 실제로 수원에서 진료할 때도 ‘그냥 두드러기겠지’ 하고 오래 버티다가, 전신 증상을 동반해 뒤늦게 상급병원 평가가 필요한 분을 간혹 경험합니다.
최신 의학 연구·근거: 제공된 PubMed 논문을 ‘장기 복용 판단’에 어떻게 연결하나
제공된 논문 중 Acta Dermatovenerologica Croatica(2025)에 실린 “Unexplained Syncope in Mastocytosis: The Role of Early Dermatological Recognition”은, 설명되지 않는 실신이 반복될 때 피부과적 단서가 비만세포증 진단에 결정적일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 메시지는 두드러기 약을 오래 먹는 것이 안전한가를 묻는 분들에게 “약의 문제가 아니라 진단의 문제일 수 있다”는 관점을 제공합니다. 즉, 단순 만성 두드러기처럼 보이더라도 실신·저혈압·호흡곤란 같은 전신 반응이 동반되면, 장기 처방의 안전성은 ‘약 부작용’만이 아니라 ‘기저 질환 감별’이 핵심이 됩니다. 저는 이런 경우에는 피부 소견(색소성 병변, 문지르면 팽진이 생기는 소견 등)을 확인하고, 필요 시 상급병원과 협진을 연결합니다.
AME Case Reports(2026)의 “A successful treatment of urticaria pigmentosa with omalizumab in a pediatric patient: a case report”는 소아에서 urticaria pigmentosa에 오말리주맙을 사용해 호전된 증례를 보고합니다. 증례 보고는 일반화에 한계가 있지만, ‘표준 항히스타민만으로 조절이 안 되는 특정 환자군’에서 다음 단계 치료를 고려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저는 진료실에서 항히스타민 장기 복용이 걱정인 보호자에게, “무조건 오래 먹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필요하면 단계 치료로 더 안전하고 예측 가능하게 조절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할 때 이 논리 구조를 사용합니다. 결국 장기 복용 안전성은 ‘한 약을 무한정’이 아니라, 반응에 따라 치료 단계를 조절하는 체계 속에서 확보됩니다.
또한 “Urticaria Pigmentosa.(2026)”는 제공된 정보만으로는 저널/저자/내용을 특정할 수 없어, 저는 임상 글에서 세부 수치나 결론을 단정하여 인용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urticaria pigmentosa 자체가 비만세포 관련 질환 스펙트럼에 속한다는 점은 의과대학 교과서 및 표준 진료 지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따라서 ‘두드러기처럼 보여도 다른 축일 수 있다’는 경각심을 주는 데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수원두드러기 환자 중 장기 복용이 불안한 분일수록, 이런 드문 질환 가능성까지 포함해 “위험 신호가 없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진짜 안전입니다. 이 부분은 과장 없이, 하지만 놓치지 않게 안내드리는 것이 1차 의료기관 의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진료 사례: “약을 오래 먹어도 되나요?”가 진짜 고민이었던 두 가지 상황
사례 1은 30대 직장인 여성 환자였습니다. 수원에서 생활하시며 야근이 잦았고, 퇴근 후 샤워를 하면 몸통과 팔에 팽진이 올라오고 1~2시간 내 가라앉는 양상이 반복됐습니다. 이 환자분은 이미 2세대 항히스타민을 간헐적으로 복용했는데, “약은 되도록 안 먹고 싶어서” 증상 있을 때만 드문드문 복용하고 계셨습니다. 진료에서 저는 증상 패턴(거의 매일), 유발요인(수면 부족, 열 자극), 동반 증상(호흡곤란·실신 없음)을 확인한 뒤, 2주간 규칙 복용으로 증상 변동을 줄이고 이후 감량을 시도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2주 뒤 재진에서 빈도가 뚜렷이 줄어 본인 불안이 감소했고, 이후에는 스트레스가 큰 주간에만 일정 기간 유지 복용하는 방식으로 조절했습니다. 이 환자에게서 배운 답은 “장기 복용 자체보다, 재발을 키우지 않게 ‘규칙 복용-감량’의 구조를 만들면 오히려 약을 덜 쓰게 된다”는 점입니다.
사례 2는 7세 남아(소아)로, 보호자께서 “수원두드러기 약을 몇 달째 먹는데 괜찮나요?”라고 매우 불안해하셨습니다. 아이의 증상은 감기 후에 더 심해지고, 밤에 가려움 때문에 잠을 설쳤으며, 학교에서 집중이 떨어진다는 호소가 있었습니다. 처방 약은 2세대 항히스타민이었으나, 복용 시간과 용량이 일정하지 않아 효과가 들쭉날쭉했고 보호자는 “약이 센 것 같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저는 우선 연령과 체중에 맞는 용법을 다시 정리하고, 졸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복용 시간을 조정했으며, 감염 후 악화 가능성을 설명하면서 무리한 음식 제한을 줄였습니다. 몇 주 경과 후 수면이 개선되자 가려움이 줄고, 아이의 낮 활동이 좋아지면서 보호자의 불안도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 환자에게서 배운 답은 “소아에서는 장기 복용의 안전성은 ‘약을 끊느냐’보다 ‘아이의 수면·학습을 해치지 않게 정확히 쓰느냐’가 핵심”이라는 점입니다.
사례 3은 40대 남성으로, 수개월간 두드러기처럼 보이는 발진과 함께 어지럼증을 호소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만성 두드러기 가능성이 높아 보였지만, 자세 변화와 무관하게 갑자기 식은땀과 어지럼이 오고, 한 차례는 쓰러질 뻔했다는 표현이 있어 저는 “장기 복용 안전성” 질문을 다른 방향에서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이 경우에는 약을 오래 먹는 것이 문제라기보다, 원인 평가를 놓치면 더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피부 병변 양상과 전신 증상을 근거로 상급병원 피부과/알레르기내과 평가를 권유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중대한 응급 상황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환자분은 “약을 계속 먹어도 되는지”보다 “내가 정말 단순 두드러기인지”를 확인한 뒤 불안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 환자에게서 배운 답은 “장기 복용의 안전성은 진단이 맞을 때 의미가 있으며, 실신·저혈압 신호가 있으면 우선 감별 진단이 안전을 만든다”는 점입니다.
장기 복용이 불안할 때의 단계별 가이드: 제가 진료실에서 쓰는 실제 순서
약을 오래 먹는 것이 불안할수록, ‘중단’이 아니라 ‘구조화’가 필요합니다. 저는 수원두드러기 환자에게 장기 복용을 설명할 때, 약 봉투보다 먼저 “증상의 주기와 위험 신호”를 정리하도록 돕습니다. 그 다음에야 어떤 약을 얼마나 오래, 어떤 목표로 복용할지 계획이 서고, 그때 장기 복용의 안전성도 현실적으로 평가됩니다. 아래 단계는 제가 실제로 외래에서 반복 설명하는 순서이며, 환자가 집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단순하게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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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복용 약을 ‘항히스타민 vs 스테로이드’로 구분하세요.장기 안전성의 의미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약 이름을 모르면 처방전을 기준으로 의료진과 함께 먼저 분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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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를 단위로 ‘규칙 복용-반응 평가’를 하세요.가이드라인의 단계치료 구조상 초기 반응을 보고 용량 조절이나 다음 단계로 넘어갈지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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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기록은 “사진+시간+유발요인” 3가지만 남기세요.팽진이 24시간 이상 지속되는지, 열·운동·음주·감염 후 악화가 있는지 기록이 있어야 불필요한 장기 복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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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절되면 ‘유지 기간’을 정하고 서서히 감량을 시도하세요.갑자기 끊으면 재발로 인해 다시 더 오래 복용하게 되는 악순환이 흔하므로, 의료진과 감량 목표를 합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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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절이 안 되면 ‘약을 바꾸기 전’에 진단과 동반 질환을 재점검하세요.만성 두드러기인지, 물리적 두드러기인지, 약물·감염·비만세포 질환의 신호가 없는지 확인해야 다음 치료(예: 오말리주맙 등)의 적절성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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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시험·수면에 영향을 느끼면 즉시 복용 시간/약제 재조정을 요청하세요.**2세대라도 개인차로 졸림이 나타날 수 있고, 이때는 ‘참고 먹기’보다 안전한 대안을 찾는 것이 원칙입니다.

주의사항·체크리스트: 장기 복용 안전을 위해 환자가 놓치기 쉬운 7가지
장기 복용의 안전성은 “약의 위험”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같은 약이라도 음주, 수면 부족, 다른 약(감기약, 수면제 등)과의 병용, 기저 질환에 따라 체감 부작용이 달라집니다. 저는 외래에서 아래 항목을 체크리스트처럼 확인하고, 하나라도 해당되면 복용 전략을 바꿉니다. 특히 소아는 보호자가 관찰할 수 있는 신호(수면, 주의력, 행동 변화)가 중요한 안전 지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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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를 ‘가려움 약’으로 장기간 반복하고 있지 않은지 확인하세요.만성 유지에 적합하지 않은 약이 섞여 있으면 장기 복용에 대한 걱정이 현실적인 위험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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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 후 졸림·집중 저하가 있으면 약을 바꾸거나 시간을 조정해야 합니다.**2세대라도 개인차가 있고, 특히 학생·운전자는 작은 졸림도 사고 위험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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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진이 24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멍처럼 남으면 다른 질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전형적 두드러기와 다른 경과는 혈관염성 두드러기 등 감별이 필요해, 불필요한 장기 항히스타민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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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신, 심한 어지럼, 저혈압 느낌, 호흡곤란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비만세포증 등에서는 피부 소견의 조기 인지가 중요하다는 보고가 있어, ‘약을 계속 먹어도 되나’보다 ‘위험 신호’가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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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수면제·항불안제 등과 같이 먹고 있다면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복합제에 항히스타민 성분이 겹치거나 진정 효과가 중첩되어 부작용이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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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수유 계획이 있으면 ‘안전성’ 논의의 기준이 달라집니다.동일한 약이라도 임신 주수와 수유 여부에 따라 권장도가 달라질 수 있어, 개별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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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음식 제한을 먼저 하지 마세요.명확한 근거 없이 제한을 시작하면 영양 불균형과 스트레스로 악화되는 경우를 임상에서 자주 보기 때문입니다.
언제 병원에 방문해야 할까요?
즉시 방문(또는 응급 평가)이 필요한 경우는, 두드러기 자체보다 “전신 반응”이 동반될 때입니다. 호흡곤란, 입술·혀의 부종감, 갑작스러운 실신/전실신, 심한 어지럼과 식은땀, 흉부 불편감이 있으면 장기 복용 안전성 질문을 넘어서 응급 평가가 우선입니다. 특히 설명되지 않는 실신이 반복되면 비만세포 관련 질환 등 감별이 필요할 수 있어, 피부 소견과 함께 빠른 진료가 안전합니다. 수원두드러기 환자 중 “약을 먹었는데도 갑자기 어지럽고 쓰러질 뻔했다”는 표현이 있으면, 저는 지체 없이 상급 평가 기준을 함께 논의합니다.
조기 진료가 권장되는 경우는, 6주 이상 반복되는 팽진/가려움으로 일상 기능(수면, 학업, 업무)이 떨어질 때입니다. 이때는 장기 복용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처음부터 안전한 약제 선택과 복용 계획, 감량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2세대 항히스타민을 규칙적으로 복용했는데도 조절이 불충분하다면, 가이드라인 기반의 단계 치료(용량 조절, 다른 원인 평가, 필요 시 다음 단계 치료)를 적용하기 위해 진료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정기 검진은, 장기 복용 중 졸림 등 부작용이 있거나, 동반 질환/병용약이 늘어나는 시점, 혹은 증상 양상이 바뀌는 시점에 맞추어 잡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항히스타민을 몇 달~몇 년 먹어도 정말 괜찮나요?
A. 만성 두드러기에서는 2세대 항히스타민을 기반으로 장기 조절하는 전략이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표준적으로 제시됩니다. 다만 개인의 졸림, 병용약, 간질환 여부 등에 따라 점검이 필요하므로 임의 중단보다 정기적으로 복용 계획을 재평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2: 장기 복용하면 내성이 생겨서 점점 약이 안 듣나요?
A. 임상 현장에서는 “내성”으로 표현되는 경우 중 상당수가 실제로는 스트레스, 수면 부족, 감염 등 유발요인 변화로 악화된 경우가 많습니다. 규칙 복용 후에도 조절이 안 되면 가이드라인처럼 용량 조절이나 다음 단계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더 합리적입니다.
Q3: 스테로이드도 두드러기 약인데 오래 먹어도 되나요?
A. 스테로이드는 상황에 따라 단기간 보조적으로 쓰일 수 있지만, 만성 두드러기의 장기 유지 치료로는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반복 처방이 이어진다면 진단 재평가와 함께 항히스타민 기반 조절, 필요 시 단계 치료로 전략을 바꾸는 것이 안전합니다.
Q4: 아이(소아)도 장기 복용이 안전한가요?
A. 소아에서도 2세대 항히스타민은 연령과 체중, 허가사항에 맞춰 사용하면 비교적 안전하게 쓰이는 편입니다. 다만 졸림으로 학습·수면에 영향이 있는지 관찰이 중요하므로, 보호자가 증상 기록을 가지고 진료에서 조정받는 것을 권합니다.
Q5: 두드러기인데 실신/심한 어지럼이 있으면 약 부작용인가요?
A. 약 부작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반복되는 설명되지 않는 실신은 비만세포증 같은 다른 원인의 단서일 수 있어 조기 피부과적 인지가 중요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Acta Dermatovenerol Croat, 2025). 이 경우에는 장기 복용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지 말고, 즉시 진료로 원인 감별과 안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우선입니다.
참고문헌
Unexplained syncope in mastocytosis: The role of early dermatological recognition. (2025). Acta Dermatovenerologica Croatica.
A successful treatment of urticaria pigmentosa with omalizumab in a pediatric patient: A case report. (2026). AME Case Reports.
Urticaria pigmentosa.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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